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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창신ㆍ숭인 지역, 주민 ‘안전안심 골목길’ 조성

관리자 2016.07.04 22:36 조회 : 2366

 

기사제목 : 창신ㆍ숭인 지역, 주민 ‘안전안심 골목길’ 조성

기사출처 : 헤럴드경제 , 2016.06.27ㅣ강문규 기자 mkkang@heraldcorp.com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도로 4m미만의 좁고 어두운 골목에 봉제공장과 상점이 빼곡히 모여 있고 소방차가 들어가기 어려운 급경사가 많아서 범죄와 재난 재해에 취약한 창신ㆍ숭인 지역에 연내 안전안심 골목길이 조성된다고 27일 밝혔다.

 주거환경 재생 사업 중 하나인 안전안심 골목길 조성 사업은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는 범죄예방 디자인으로 동네 골목길을 탈바꿈 하는 것이 핵심이다.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는 이 사업은 범죄예방 디자인으로는 CCTV와 비상벨 설치(총 16개소), 학생들과 노인들의 위치를 보호자들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안심이 장치 설치(반경 50m기준, 150개소), 골목길 보안등과 보안등 사이 어두운 곳을 개선해 줄 태양광조명등(250개소)을 설치한다. 태양광조명등은 반사시트, 소화기 안내판, 공폐가안내판 등을 통합해 조성한다. 

 

 

 재난재해예방 디자인으로는 화재나 범죄 등의 긴급상황에서 불법주차로 인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긴급차량통행로(7개소)를 만들고, 화재 시 소화전 위 불법주차로 인한 어려움 해결하기 위해 지하소화전 자리에 그래픽(총65개소)조성한다. 또 화재 예방을 위한 소화전(10개소)을 추가한다.

 이외에도 보행환경개선을 위해 아스콘 포장, 하수관 공사, 어린이 보호구역 표시 등 보행자 중심 거리를 조성하고 거리환경개선을 위해 벽면, 셔터 도색을 실시하여 밝고 쾌적한 마을 분위기를 형성한다.

 그동안 용역시행 초기 단계부터 공사 관련 전문가와 주민, 경찰관, 소방관과 함께 수차례 마을을 걸으며 심리불안지역, 보행불안지역, 보행불편지역을 조사했다. 주민 700여명을 대상으로 불편사항과 희망사항 등을 듣는 인터뷰와 설문조사도 실시해 설계에 동네의 주인인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주민 스스로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을 보다 좋게 만들기 위해 계획수립 과정부터 참여하고 있는 안전안심골목길 조성사업은 도시재생의 본래 취지를 잘 살린 진정한 도시재생의 모델이라고 생각한다” 면서 “이번 사업으로 범죄 없는 안전한 동네이자 더불어 거리환경과 주민들의 얼굴도 한층 밝아진 더 살고 싶고 더 가치 있는 동네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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