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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대전 신탄진 굴다리에 셉테드 도입

관리자 2019.03.05 14:41 조회 : 1284

기사제목 : 대전 신탄진 굴다리에 셉테드 도입

기사출처 : 굿모닝충청  2019.01.30ㅣ이정민 기자 


신탄진 굴다리에 도입될 셉테드 기법 조감도.사진=대전시 제공

신탄진 굴다리에 도입될 셉테드 기법 조감도.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대덕구 석봉동 신탄진네거리의 굴다리에 범죄 예방을 위해 셉테드(CPTED·범죄예방 환경설계)기법으로 시민안전보행로 조성사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 시민제안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신탄진네거리에서 석봉네거리 방향 신탄진 굴다리 양측 126m 구간에 총 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보행로 내부 안심시설인 CCTV, 안심벨, 반사경, 로고젝터 등을 설치하고 출입구 양측에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대전시는 올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지난해 공공서비스디자인 공모전 대상작인 ‘안심 빛 나루’가 해당 사업에 적용된다.

또 출입구 4곳의 디자인 ‘안심 빛 나루’는 신탄진 지명의 유래를 기원으로 과거 나루터의 모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는 게 대전시 설명이다.

송인록 대전시 도시경관과장은 “시민의 아이디어를 반영한 지속가능한 셉테드 사업이 대전시 전역으로 확산되면, 지역 범죄 발생빈도가 크게 떨어질 것”이라며 “지역 특성을 고려한 대전만의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사업을 시행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대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2017년 대화동 어린이공원에 셉테드 기법과 유니버셜 디자인을 적용해 완료한 ‘도심으로 돌아온 등대’ 사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최근 실시한 결과 범죄율이 78% 감소하고, 범죄예방 효과에 80% 이상, 야간취약지역 개선에 65% 이상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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