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용성 증대 Activity Support

활용성 증대(또는 활동의 활성화)는 자연적 감시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거리의 눈(eyes on the street)에 의한 감시효과를 높이는 것으로 사람들이 공간과 시설을 활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디자인함으로서 자연스럽게 감시기회를 증대시켜 범죄행위를 위축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전략은 주로 공공부문에서 적용되고 있는데, 다양한 활동을 유도하고 공간을 활성화시키는 디자인은 범죄예방과 함께 사용자의 편의증진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공공디자인과 연계되기도 한다.

주거지에서는 방치된 공간이나 부적절한 용도로 사용되는 공간을 주민욕구에 맞게(휴게운동시설, 여가문화시설 등) 개조시킴으로서 활용성을 높이는 전략이 주로 이용되고 있다. 특히 지역의 유휴자원을 적극 활용한다는 측면에서 도시재생의 전략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또한 주거지 이면도로나 보차혼용도로에서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면서도 보행공간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교통정온화(traffic calming) 기법을 적용하는 것도 활용성 증대 전략이라 할 수 있다.


before : 쓰레기로 방치된 환경
before : 쓰레기로 방치된 환경
after : 화단과 휴게공간으로 개선된 환경
after : 화단과 휴게공간으로 개선된 환경


before : 방치된 유휴 공간
before : 방치된 유휴 공간
after : 환경이 정비된 공간
after : 환경이 정비된 공간


before : 정비되지 않은 골목길
before : 정비되지 않은 골목길
after : 보행자 안전 및 보행공간 활성화를 위해 정비된 골목길
after : 보행자 안전 및 보행공간 활성화를 위해 정비된 골목길


폐가압장을 리모델링하여 커뮤니티 공간 조성
폐가압장을 리모델링하여 커뮤니티 공간 조성
컨테이너형 방범초소를 리모델링하여 커뮤니티 공간 조성
컨테이너형 방범초소를 리모델링하여 커뮤니티 공간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