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의 특성
"범죄시계"
2013년 국정감사 자료 ‘5대 범죄시계 발생 현황’에 따르면 5대 범죄는 54초마다 1건 이상 발생하고 있으며, 유형별로는 살인은 9시간 20분 24초, 강도는 6시간 14분 24초, 강간 및 강제추행은 25분 12초, 절도는 1분 53초다, 그리고 폭력은 1분 52초마다 1건씩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범죄시계(2013년 1-7월 기준)
자료 : 2013년 9월 9일 연합뉴스 자료 인용 재편집
미국의 범죄시계(2010년 기준)
자료 : 2012년 8월 8일 프레시안 자료 인용 재편집
동일한 기준으로 2005년부터 2009년 6월까지 4년 6개월간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살인 7시간 54분, 강간 및 강제추행 1시간, 절도는 2분 31초마다 1건씩 발생한 것과 비교해본다면 범죄시계는 매년 빨라지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미국에서도 동일한 유형의 범죄시계 자료가 공개되고 있는데, NCPC(National Crime Prevention Council)에서 범죄시계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보다는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서 환경개선을 통한 범죄예방디자인(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CPTED)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점차로 적용범위가 확대되고 있다."범죄취약 환경과 Hot spot"
우리사회에서 발생하고 있는 각종 범죄 장소를 분석하면 몇 가지 공통적인 특징들을 확인할 수 있는데,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범죄에 취약한 물리적 환경에서 범죄가 빈발하거나 집중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노후했거나 오래된 건물과 방치된 폐공가, 높은 건폐율로 인해서 복잡하면서도 좁은 골목길과 부족한 주차공간, 공간 활성화를 위해서 필요하지만 부족한 주민이용시설, 개별 건물(주택)의 부실한 보안설비, 가로등과 CCTV, 비상벨 등 부족한 방범시설과 부적절한 위치선정, 기타 가로환경 및 시설에 대한 미흡한 유지관리 등은 범죄문제가 심각한 지역에서 공통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문제점으로 요약된다.
폐가 및 관리되지 않는공간
건물사이 공간, 필로티 공간
인적이 드문 골목길
이용이 적은 운동, 놀이공간
야산 주변, 농촌 논밭 주변
야간 조명이 부족한 공간
이와 같이 범죄가 밀집해서 발생하거나 반복해서 발생하는 지역을 핫스팟(Hot spot)이라고 하는데, 범죄유형별로 패턴이 다르게 나타나며 주로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을 활용한 밀도 분석을 통해서 핫스팟을 추정할 수 있다.
Point Density Analysis
Kernel Density Analysis
구속영장 집중지역
성매매 범죄 집중지역
차량절도 집중지역
강도범죄 집중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