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 CPTED, 만족도 높다 지역주민 설문조사 결과 77% CCTV·보완등 설치 96% 분석
기사출처 : 제민일보 , 2015.04.16ㅣ이창민 기자 lcm9806@paran.com
건축물이나 디자인 등을 범죄 예방형 환경으로 조성하는 '범죄예방 환경개선디자인(CPTED)'사업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여론조사전문기관이 지난 2월 완공한 제주시 무근성 일대 CPTED 사업에 대해 주민(200명) 설문조사를 한 결과, 주민 만족도가 76.5%로 나타났다.
이어 '동네 평판이 좋다(72.0%)', '오래 거주하고 싶다(71.0%)'로 조사되는 등 긍정적인 인식이 많았다.
또 CCTV·보완등 설치 만족도는 96.2%로 가장 높게 나타나는 등 지역 주민들이 안전시설 설치를 확대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범죄예방교육 및 사업설명회 참여율은 19%에 불과, 생업 등의 이유로 참여율이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안전비상벨 설치 및 운영에 대한 인지도는 30∼40%에 그쳐 홍보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 이병철 도 디자인건축지적과장은 "설문 조사를 통해 나온 안전시설 확대, 주민 불편 사항에 대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