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 은평구, 응암동 227번지 범죄예방 디자인 조성
기사출처 : 뉴시스 , 2016.07.18ㅣ손대선 기자 sds1105@newsis.com
【서울=뉴시스】손대선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응암동 227번지 일대에 범죄예방 디자인을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은평구는 지난 5월 동주민센터, 서부경찰서, 은평경찰서에서 사업 대상지를 추천 받아 이같이 결정했다.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곳은 영락중학교, 백련산근린공원 등이 위치한 다세대 주택 밀집지역이다.
타지역에 비해 야간에 통행인이 상대적으로 적어 청소년 비행과 관련한 주민들의 민원이 많은 곳이다.
은평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응암동227번지 일대에 담장벽화 조성, 주차장 반사띠 설치, 공동현관문 미러시트 부착 등 범죄예방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은평구는 7~8월에 대상지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9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범죄 발생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귀갓길 등 생활 환경을 개선해 주민이 안전하고 살고 싶은 동네를 만들어 안전 은평 구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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