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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창원 토월지천 '창원 셉테드 1호 지역'으로 탈바꿈

관리자 2016.07.11 15:07 조회 : 1694

기사제목 : 창원 토월지천 '창원 셉테드 1호 지역'으로 탈바꿈

기사출처 : 브릿지경제 , 2016.03.08ㅣ이성훈 기자 krg0404@viva100.com



유상범 창원지검장을 비롯 법사랑위원 창원지역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 셉테드 1호 지역’ 준공식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창원지방검찰청


창원지검이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을 통한 우범지역 환경 개선사업에 나섰다.  

창원지검은 창원시, 법사랑위원 창원지역연합회와 함께 5일 의창구 토월지천 9호교에서 ‘창원 셉테드 1호 지역’ 준공식을 열었다.  

이번 셉테드 사업의 1호 지역으로 선정된 토월지천 9호교~12호교 일대는 신월초등학교 및 신월고등학교 학생들의 통학로임에도 주변이 어두워 학생들의 안전이 우려됐다.  

이에 따라 법사랑위원 창원지역연합회가 1천만원을 들여 보안등 9개를 새로 달았으며, 시멘트 다리마다 알록달록한 무지개 벽화를 그려 넣었다.

또, 보안등 전기료와 유지보수비는 창원시가 부담하기로 하면서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셉테드(CPTED)'란 선진국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는 기법으로, 범죄 발생 기회를 사전에 차단하는 환경을 설계·조성함으로써 범죄를 예방하자는 것이다.  

법무부도 '안전하고 깨끗한 지역사회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범죄 취약지역 환경개선사업을 포함한 '법질서 실천운동'을 추진중이다.    

유상범 창원지검장은 "도시 내 범죄취약 환경을 집중 개선해 잠재적인 범죄 가능성에 대한 근본적 변화를 시도해 범죄예방 효과를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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